입력 | 2020-02-19 11:01 수정 | 2020-02-19 11:02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국민권익위원회가 20대 국회 기간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민원 천 5백만여 건을 빅데이터 기법으로 분석한 결과, ′아파트′와 관련된 민원이 가장 많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아파트 관련 민원은 전체 민원 가운데 약 20%인 305만여 건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부산·세종 등 8곳에서 가장 많이 접수됐습니다.
세부적으로는 주택청약 및 분양, 설계 및 시공관리와 시설물 하자보수 관련 민원이 많았고, 세대로는 30대에서 50대가 가장 많이 제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파트에 이어 ′교육′ 분야 민원이 222만여 건을 기록해 두번째로 많았고, ′교육′, ′학교′, ′일자리′ 분야의 민원이 뒤를 이었습니다.
교육 분야에서는 학교 비정규직 문제와 장애학생 교육을 위한 특수교사 확충 등이 많이 접수됐으며, 교통 분야는 신호 위반 등 안전 문제와 인프라 확충 민원이 많았습니다.
선관위와 권익위는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공약 개발을 돕기 위해, 이같은 내용이 담긴 ′대한민국 공약이슈 지도′ 서비스를 오늘부터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