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국현

'자가격리' 안철수 "확진자 감소, 대구의 높은 시민의식 덕"

입력 | 2020-03-17 13:54   수정 | 2020-03-17 13:55
대구에서 코로나19 의료 봉사를 마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환자 수가 줄어든 건 전적으로 대구시민들의 높은 시민의식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안 대표는 유튜브 방송을 통해 ″많은 시민이 사회적 거리 두기, 마스크 쓰기 등을 충실히 해 대구는 물론, 다른 지역 확산을 막았다″면서 ″떠나올 때 보니 식당도 하나둘 문을 열고 교통도 어느 정도 회복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항상 사람을 만나는 현장형 타입″이라며 ″앞으로도 어렵고 고통스러운 현장에 꼭 국민과 함께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안 대표는 2주 간의 자가격리 기간 동안 총선 준비에 대해 ″화상회의, 전화, 이메일로 정책 안을 주고 받는다″며 ″아침부터 저녁까지 쉴 시간 없이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