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신재웅

'공천 취소' 김원성 부인 "'미투' 의혹 억울…진실 밝혀달라"

입력 | 2020-03-23 15:34   수정 | 2020-03-23 15:35
′미투′ 의혹 제기로 공천이 취소됐던 미래통합당 김원성 최고위원의 부인이 ″제 남편은 아직도 녹취록이나 미투 의혹에 대해 그 내용이 뭔지, 상대방이 누군지 모른다″며 ″억울하다″고 토로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의 부인인 방소정씨는 오늘 국회 소통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투서를 보낸 사람을 향해 ″숨지만 말고 당당하게 나와서 왜 이런 일을 벌였는지 설명 좀 해달라″며 ″진실을 밝혀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앞서 통합당은 김 최고위원에게 미투 의혹과 호남 차별 발언 이력이 있다는 제보를 접수하고 이를 사실로 판단해 부산 북·강서을 지역구 공천을 취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