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준범

통합당, 김종인 선대위원장 재추진…김종인은 "끝난 얘기"

입력 | 2020-03-25 11:33   수정 | 2020-03-25 11:34
미래통합당이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당 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하는 방안을 다시 추진하고 있습니다.

박형준 미래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은 오늘 기자들과 만나 ″열어놓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아직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영입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황교안 통합당 대표는 당초 김 전 대표를 선대위원장으로 추대하려 했지만, 김 전 대표가 미래통합당 공천에 부정적인 의견을 밝힌 것에 대해 당내 반발이 불거지며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김 전 대표는 MBC와 통화에서 선대위원장 수락 여부에 대해 ″이미 다 끝난 얘기로 나는 모르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