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지경
코로나 19가 전세계로 확산되며 외교부가 20여 국가에 대해 재외 선거 사무를 중지시켜 달라고 선거관리위원회에 요청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재외국민 선거 중지를 요청한 곳은 공관 수로는 전체 176곳 중 30여 곳에 달하며, 이탈리아와 스페인, 미국 뉴욕 등 주요 도시들이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자는 ″코로나 확산세와 주재국 상황에 따라 선거 중지를 요청하는 지역은 앞으로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선관위는 외교부의 요청을 토대로 이 가운데 몇 곳에서 선거를 중지할 지 내일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코로나 19로 4.15 총선 재외 선거 사무중지가 결정된 곳은 중국 후베이성 우한 한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