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신재웅

기독자유통일당 '불자 논란' 이은재 의원 비례공천 배제

입력 | 2020-03-26 20:49   수정 | 2020-03-26 20:51
기독자유통일당에 입당한 이은재 의원이 ′불자(佛子) 논란′으로 비례대표 공천에서 배제됐습니다.

기독자유통일당은 오늘 홈페이지를 통해 기존 비례대표 순번 1번이었던 이 의원의 이름이 빠진 ′비례대표 후보자 재심의 및 확정′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새 명단에서는 이애란 자유통일문화원 원장이 3번에서 1번으로 조정됐고, 김승규 전 법무부 장관이 2번을 유지했으며, 새로운 3번은 주옥순 엄마방송 상임대표입니다.

기독자유통일당 측은 ″이은재 의원이 1번에 내정된 뒤 과거 불자를 자처했던 행보가 뒤늦게 불거지며, 당내 보수 기독 세력의 반대가 컸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