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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고위 당정청서 긴급재난지원금 논의…'전국민 지급' 여부 주목

입력 | 2020-04-19 10:15   수정 | 2020-04-19 10:16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오늘 오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 당정청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논의합니다.

오늘 회의에는 당에서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참석하고 청와대에서는 김상조 정책실장, 정부에선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나올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 민주당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을 소득 하위 70퍼센트에서 모든 국민으로 확대하기 위해, 현재 정부가 제출한 7조 6천억 원 상당의 추경안 규모를 더 늘려야 한다는 주장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내일로 예정된 정부의 추경안 시정연설을 들은 직후 본격적인 여야 협상에 착수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