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최경재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은 ′성추행′ 사건으로 사퇴한 오거돈 전 부산시장에 대해 만장일치로 처벌 수위가 가장 높은 제명을 결정했습니다.
임채균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 원장은 오늘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20분만에 첫 회의를 마친 뒤 ″워낙 중차대하고 본인도 시인하는 사항이어서 회의에 참석한 위원 6명이 만장일치로 제명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사안의 성격과 피해자 보호 등으로 구체적인 의결 이유는 말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늘 회의에 오 전 시장은 참석하지 않았으며 소명 자료도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