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4-30 14:49 수정 | 2020-04-30 15:43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정부 들어 화재 안전대책을 강화했는데, 왜 현장에서는 작동하지 않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게 빈틈없는 화재 안전대책과 실천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9시부터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경기도 이천 물류창고 공사현장 화재 사건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강조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피해자 가족이 원하는 대로 장례 절차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배상과 보상도 제대로 이뤄지도록 챙겨달라″고 참모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등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