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박성원

'김정은 건강이상설' 속 미군 정찰기 남한상공 또 출동

입력 | 2020-05-01 22:25   수정 | 2020-05-01 22:26
미군 정찰기가 또 남한 상공에 출동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건강이상설′과 관련한 북한 동향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간항공추적 사이트 ′에어크래프트 스폿′에 따르면, 오늘 미 공군 정찰기 RC-135W가 인천과 경기도 광주 등의 상공을 비행했습니다.

통신감청 정찰기인 RC-135W는 미사일 발사 전 지상 장비에서 발신되는 신호를 분석해 탄두 궤적 등을 분석하는 장비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지난 달 말 김 위원장의 건강이상설이 불거진 이후 미 공군은 RC-135W를 비롯한 각종 정찰기와 초계기를 한반도 상공에 잇달아 출격시켜 정찰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