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남호

국방부 사이버사령부 내 코로나19 또 확진…전원 진단검사 실시

입력 | 2020-05-10 12:53   수정 | 2020-05-10 12:53
국방부 사이버작전사령부 소속 군 간부 1명이 오늘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해당 간부는 지난 2일 새벽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이버사령부 A하사의 접촉자입니다.

사이버사령부 내 코로나19 확산이 확인되면서 국방부는 사령부 부대원 전원을 대상으로 PCR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이버사령부에서는 어제도 A하사와 접촉했던 소속 병사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이로써 사이버사령부 내 확진 환자는 3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한편 이와 별개로 경기 용인 소재 육군 직할 부대 간부 1명도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뒤 어제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국방부는 오늘 오전 10시 기준 군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4명이며 969명을 예방적 차원에서 격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