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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15일 안에 본회의 어려워…임시회 소집 검토"

입력 | 2020-05-11 13:49   수정 | 2020-05-11 13:50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총괄수석부대표는 ″15일까지 본회의 개최는 어려울 것 같다″며 ″21대 국회 개원 전 임시국회를 소집해 본회의를 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수석부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에게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의 부친상으로 여·야 합의가 어려운 상태″라며 ″다음 주에 임시회를 소집하는 방향으로 협의 중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향후 임시국회에서 다룰 법안에 대해선 ″N번방과 과거사법은 여야 간사가 합의하는 등 여·야 쟁점 법안이 아니″라며 ″주 원내대표도 임시회 소집에 대해 합리적으로 결정하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민주당 개혁 성향 의원 모임인 ′더좋은미래′는 기자회견을 통해 ″5월 임시회를 열어 과거사법과 해직공무원 복직 특별법을 처리하라″며 통합당을 향해 본회의 의사일정을 합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