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5-15 09:14 수정 | 2020-05-15 09:14
미래한국당 원유철 대표는 모 정당인 미래통합당과의 합당에 대해 ″법적인 절차가 있고 구성원의 의견을 모으는 일이 필요하다″면서 ″민주정당인 만큼 제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원 대표는 오늘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가급적 빨리하는 것이 좋다″면서도 이렇게 밝혔습니다.
이어 ″합당을 하려면 당명이라든가, 당선인의 상임위 배분이라든가, 사무처 직원 배치 등을 협의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원 대표는 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의 합당이 ′흡수통합′인지 ′당대당 통합′인지를 묻는 질문에 ″당대당 통합″이라고 답했고, 구체적 합당 시기에 대해서는 자신의 임기가 5월 29일 끝난다는 점을 거론하며 ″그 전에 하면 좋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