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재영

김해영 "윤미향 의혹 심각…적합한 조치 있어야"

입력 | 2020-05-20 11:12   수정 | 2020-05-20 11:18
더불어민주당이 윤미향 당선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사실관계 확인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거듭 밝힌 가운데, 민주당 김해영 최고위원이 ″신속하게 진상을 파악해 적합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당선인 의혹과 관련해 이 사안을 심각하게 보는 국민들이 많아지고 있다″면서, ″검찰 수사 결과를 기다릴 게 아니라 신속히 진상을 파악해 결과에 따른 판단과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우선 윤 당선인이 과거 개인계좌로 받은 기부금에 대해 즉시 거래 내역을 공개하고 사용 내역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면서, ″기부금 의혹이 국민적인 사안이 된 만큼 의혹을 조속하게 해소하기 위해 진상 파악을 위한 윤 당선인의 성실한 협조를 당부한다″ 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