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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도로 '코로나19 차별' 국제 협력체 출범

입력 | 2020-05-27 06:00   수정 | 2020-05-27 06:03
코로나19의 세계적인 확산 과정에서 발생하고 있는 차별과 혐오를 근절하기 위한 국가 간 협력체가 한국 주도로 출범했습니다.

정부는 어제(26일) 코로나19로 인한 혐오와 차별 등 반인권적 행위에 대한 대응 방안과 국제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연대와 포용을 위한 세계시민교육 우호국 그룹′을 출범시키고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이 의장국이며 아르메니아,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등 10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했습니다.

우호국 그룹은 “유네스코 헌장에 명시된 사람의 마음 속에 평화의 방벽을 쌓기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과 실천 활동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