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박영회
더불어민주당의 유력 대선 후보로, 지난 총선에서 서울 종로에서 당선된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이 차기 민주당 대표 자리에 도전합니다.
이 위원장은 오늘 서울 한 호텔에서 열린 민주당 당선인 워크숍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음주 당권 도전을 선언한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대체로 맞는 얘기″라고 확인했습니다.
이낙연 위원장은 앞서 당권 도전이 유력한 홍영표, 송영길, 우원식 의원을 잇따라 만나 의견을 조율한 상태입니다.
세 명의 주자 가운데, 홍영표, 우원식 의원은 이 위원장이 출마할 경우 경쟁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져, 민주당 차기 당권경쟁은 이들의 3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