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국현
청와대는 다주택 보유 참모들을 대상으로 ″6개월 안에 주택을 매매하라″는 작년 말 노영민 비서실장의 권고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노 실장의 권고 의미는 6개월 내에 팔았으면 좋겠다는 것이며, 6개월 안에 반드시 팔고 신고하라는 의미는 아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권고에 따라 집을 판 분도 있고, 그렇지 않은 분도 있다″면서 ″어쩔 수 없는 경우 6개월이 지난 뒤에 팔 수도 있는 거″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 관계자는 ′청와대 참모들의 다주택 보유 문제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의 언급이나 지시가 있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언급할 것이 없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