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준범
코로나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대비를 위한 35조 규모의 3차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국회는 어젯밤 본회의를 열어 당초 정부가 제출한 원안보다 2천억 원을 줄인 35조1천억원의 추경안을 재석 187명 중 찬성 180명으로 가결했습니다.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은 원 구성 파행과 졸속 심사를 비판하며 본회의에 불참했고, 정의당도 심사 과정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6명 의원 전원이 기권했으며, 열린민주당 강민정 의원은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이번 추경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추경 28조원을 넘는 역대 최대 규모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