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배주환

통합당, 영결식 끝나자 박원순 성추행 의혹 규명 요구

입력 | 2020-07-13 15:32   수정 | 2020-07-13 19:16
미래통합당은 오늘 박원순 시장의 영결식이 끝나자 곧바로 성추행 의혹에 대한 진상 규명을 요구했습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비대위 회의를 마치고 ″영결식이 끝나면 피해자 문제를 거론하지 않을 수 없다″고 기자들에게 말했습니다.

성일종 비대위원 역시 ″과거 미투 운동 열풍이 불 때 누구보다 적극적 자세를 보였던 민주당도 진상규명에 당연히 동참해주리라 생각한다″며 민주당을 겨냥한 발언을 내놓았습니다.

통합당의 행정안전위원들은 오는 20일 열리는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이번 사건의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서울시 관계자들도 불러 사실관계를 따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