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국현
프로야구 등 프로 스포츠 무관중 경기가 종료되고 관중 입장이 재개될 전망입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프로 스포츠 관중 입장 재개 방안을 오늘 회의에서 논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사상 처음으로 무관중 프로야구 경기가 시작된 지 2개월이 지났다″며 ″온라인 응원으로 아쉬움을 달랬던 많은 국민들께서 경기장 입장 재개를 기대하는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방역과 일상의 균형점을 찾아가는 조심스러운 발걸음의 하나로 이해해달라″며 ″관중 입장이 재개돼도 경기장 내외 방역수칙이 철저히 준수된다는 전제하에 최소 인원부터 입장이 재개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부에 따르면 일요일인 모레 경기부터 경기장 수용 가능 인원의 10% 이내에서 관중을 입장시키는 방안이 가장 유력하며, 오늘 회의 후 구체적인 방안을 확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