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7-24 14:01 수정 | 2020-07-24 16:20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이 정부의 ′한국판 뉴딜′의 일자리 창출 방안과 관련해 책임자인 홍남기 경제부총리를 향해 강도높은 비판을 퍼부었습니다.
조 의원은 오늘 YTN 라디오 ′출발 새아침′에서 ″정부가 2년 동안 만들겠다고 하는 일자리에 들어간 예산이 일자리당 5천 5백만원이고 1년으로 나누면 2천만원 조금 넘는 돈″이라며, ″최저임금 받는 일을 홍 부총리가 자제에게 진심으로 권장할 수 있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조 의원은 이어 ″우리 청년들은 이런 것을 쓰레기 일자리라고 한다″면서 ″과연 이런 일자리에 귀한 청년의 시간을 쓰게 하는 게 맞는 건지 본질적인 의문이 든다″고 덧붙였습니다.
시대전환은 지난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에 참여한 범여권 정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