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효정
정부가 코로나19 방역에 필요한 마스크 200만장을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전달했습니다.
주 에티오피아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현지시간 24일 아디스아바바 볼레 공항에서 한국 정부의 인도적 지원품인 KF94 마스크 200만장 기증식이 열렸습니다.
아프리카연합(AU) 산하 공공보건 기관인 아프리카 CDC는 이 마스크를 사하라 이남 28개국에 배포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아프리카 CDC에 현재까지 9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09억원 상당의 물자와 재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도움을 요청해온 아프리카 42개국에 대해 약 2천600만 달러 규모의 방역관련 무상지원을 시행 중입니다.
아프리카 CDC에 따르면 23일 기준 대륙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8만7천501명이고 사망자는 1만6천697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