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기주

정진석 "청와대·국회 등 세종시 주변 확대 배치해야"

입력 | 2020-07-25 13:53   수정 | 2020-07-25 13:54
미래통합당 정진석 의원이 ″청와대와 국회 등 국가기관을 세종시 안쪽에만 배치하면 또 다른 과밀화를 초래할 것″이라며 ″세종시 주변지역까지 확대 분산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정 의원은 오늘 자신의 SNS를 통해 ″세종시에만 국가기관을 배치하면 주변지역은 상대적 박탈을 감수해야 한다″면서 ″현재의 행정수도 계획을 세종시 주변까지 확대한 이른바 ′세종 메가시티′로 수정 보완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정 의원은 이어 ″지금의 세종시만으로는 수도권 과밀해소와 국토균형발전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없을 것″이라며, ″미국의 메트로폴리탄처럼 세종시 반경 한시간 거리 지역까지 분산효과를 확대해 행정중심도시에 경제과학도시를 병렬로 추가 분산배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