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손령

이인영 통일부 장관…내일 남북의료협력 관련 민간단체 면담

입력 | 2020-07-30 14:22   수정 | 2020-07-30 14:31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남북 보건 의료 협력 방안 마련을 위해 관련 민간단체들로부터 현장 의견을 듣기로 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 장관이 내일 오전 10시 보건 의료분야 관련 대북협력민간단체 협의회 임원들과 정부 서울 청사 장관실에서 면담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당국자는 보건 의료분야의 정책 고객들로부터 직접 현장 의견을 들어보면 정책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면담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또, 아직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북한의 평양 종합병원도 당연히 북한과의 보건 의료협력에 포함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 오전 국립 현충원을 참배한 자리에서도 북한의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 개성뿐 아니라 북한 어느 곳이든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협력할 일이 있다면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