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재영
국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고 여·야 추천 몫으로 각각 김현·김효재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을 추천해 의결했습니다.
여당 추천인 김현 상임위원 추천안은 재석 294표 중 찬성 223표, 반대 58표, 기권 13표로, 야당 추천의 김효재 상임위원 추천안은 재석 294표 중 찬성 261표, 반대 25표, 기권 8표로 각각 가결됐습니다.
김현 상임위원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당대변인과 사무부총장을 지낸 국회의원으로 노무현 정부시철 청와대 춘추관장을 지냈습니다.
김효재 상임위원 후보는 조선일보 출신의 한나라당 국회의원으로 이명박 정부시절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냈습니다.
차관급인 방통위 상임위원은 이달 말로 임기가 종료되는 여야 추천의 허욱, 표철수 위원의 뒤를 이어, 김창룡, 안형환 위원과 함께 5기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체제를 구성하게 됩니다.
이들 상임위원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 추천안을 재가하면 3년의 임기를 시작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