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8-10 10:57 수정 | 2020-08-10 10:59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검찰 인사를 두고 ″참 웃음밖에 나오지 않는다″고 깎아내렸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산 권력을 수사한 검사들은 세 차례에 걸쳐 집요하게 한직으로 보내거나 옷을 벗기고, 정권 입맛에 맞게 수사한 검사들은 모두 승진하고 출세시켰다″며 ″이래도 인사가 만사고 잘 된 인사라면 궤변이고, 정말 본인이 그렇게 믿는다면 인지 부조화″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추 장관에게 그렇게 인사를 하게 시킨 건가, 아니면 추 장관이 올린 인사안을 내용도 모른 채 결재한 건가″라며 ″대통령이 하려던 검찰개혁이 이런 검찰 무력화였나″라고 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