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배주환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지지율이 오차 범위 안에서 경합 상태를 유지했습니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8~19일 조사한 결과 민주당 지지도는 전주보다 4.1%포인트 오른 38.9%로 나타났습니다.
통합당 지지도는 0.8%포인트 상승한 37.1%로, 한 주 만에 민주당 지지도가 통합당 지지도를 오차 범위 안에서 다시 앞섰습니다.
2주간 지지도 하락세를 보였던 민주당은 진보층에서 지지도가 5.7%포인트 올랐고, 통합당은 보수층에서 3%포인트 지지도가 상승해 양당 모두 지지층 응집력이 높아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도 반등해 지난주보다 1.8%포인트 오른 45.1%를 기록했습니다.
부정평가는 0.3포인트 내린 52.3%로 3주 연속 오차범위 밖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질렀습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8살 이상 남녀 1,50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로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