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손병산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중기적 관점에서는 고용보험료율을 올릴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고용보험 적립금이 2년간 2조원이 줄었고 코로나19로 실업자가 급증해 우려된다′는 더불어민주당 최종윤 의원의 지적에 ″작년에 1.6%를 올렸는데, 적자 동향을 보며 단계적으로 올리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아울러 홍 부총리는 ″내년에도 재정 확장 기조는 불가피할 것 같다″며 ″재정 소요가 있을 때 제 역할을 해줘야 피해가 극소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