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손병산
청와대는 ′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장례를 ′서울특별시장′으로 치르는 것에 반대한다′는 국민청원에 대해 ″성차별과 성폭력 없는 민주 사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오늘 국민청원 서면 답변을 통해 ″정부는 국민청원을 통해 전해 주신 청원인의 말씀을 유념하겠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서울특별시장′은 故 박원순 개인에 대한 장례라기보다는, 9년간 재직한 현직 서울시장이라는 공적지위자에 대한 장례였다″는 서울시 입장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또 ″′정부의전편람′ 등을 참조했고, 분향소 헌화 등은 생략해 진행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