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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성인물 논란' 박재호 윤리특위 간사 철회…전재수 내정

입력 | 2020-09-14 13:54   수정 | 2020-09-14 14:02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간사에 ′성인물 게시 논란′을 일으킨 박재호 의원을 내정했다가 철회했습니다.

민주당 원내 관계자는 MBC와의 통화에서 ″논란이 일기 전에 박 의원을 내정했지만, 해당 논란이 발생함에 따라 문제가 없는 사람이 간사를 맡는 게 좋겠다는 방향으로 당내 의견이 모아졌다″며 ″전재수 의원을 새로 내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지난 6일 새벽 페이스북 공식 계정에 성인물이 게시돼 논란이 일자 ″본인이 아닌 보좌진이 관리하는 계정으로 해킹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