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명아

진영 "보수단체 개천절 집회 강행하면 공권력 투입"

입력 | 2020-09-14 15:32   수정 | 2020-09-14 15:33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오늘(14일) 보수단체가 개천절 집회를 강행할 경우 공권력을 투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진 장관은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10월 3일 집회가 이뤄지면 공권력을 투입하실 것이냐?″라는 더불어민주당 정창래 의원의 질문에 ″그렇게 해야 할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진 장관은 ″민주국가에서 표현의 자유나 집회의 자유가 중요하긴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모임은 자제해야 한다″고 설명하면서 ″집회를 강행한다면 정부로서는 모든 공권력을 동원해서 제재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