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최경재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휴가 관련 의혹에 대해 ″가족이 국방부 민원실에 전화한 것이 청탁이라면 동사무소에 전화하는 것 모두가 청탁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윤 의원은 ′MBC 100분 토론′을 통해 ″청탁의 기준과 범위를 동일하게 적용하는 것이 공정″이라며 ″야당이 생각하는 공정은 어긋난 공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추 장관 부부가 국방무 민원실에 전화해 휴가 연장을 문의했다는 지적에 대해 윤 의원은 ″아들은 양쪽 무릎 수술을 했고 아버지는 다리가 불편해 수십년간 장애로 살았다″며 ″가족의 마음이라면 전화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토론 상대인 국민의힘 황보승희 의원이 ″추 장관 아들의 당시 질병상태를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하자 ″참 야박하다″며 ″안 아픈 사람이 수술을 했겠냐″고 반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