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임명현

정 총리 "4차 추경, 추석 전에 70% 집행…개천절 집회 불용"

입력 | 2020-09-24 08:52   수정 | 2020-09-24 09:43
정세균 국무총리는 ″4차 추경 7조 8천억원 가운데 70% 정도는 추석 전에 집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협의회에서 ″추경은 아주 빠른 시간 내에 확정됐고, 최선을 다해 집행률을 높이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정 총리는 ″추경 재원 전액이 국채 발행이기 때문에, 한 푼도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하겠다″며 ″사각지대가 발생하는 부분은 예산 편성이 안 됐더라도 정부의 권능으로 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정 총리는 ″코로나19는 추석 연휴가 고비″라며 ″국민 여러분은 모임과 이동을 자제하고 방역지침을 꼭 준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개천절 광화문 집회는 어떤 식의 변형된 방법도 용납하지 않겠다″며 ″법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강력하게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