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9-24 17:33 수정 | 2020-09-24 17:34
서욱 국방부장관은 서해어업관리단 소속 공무원이 북측 해상에서 피격돼 숨진 사건의 경위를 언론보도 후 뒤늦게 공개한 것에 대해 ″북한이 이렇게 천인공노할 일을 저지를 수 있다고 생각을 못 하고 정보를 분석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서 장관은 오늘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여러 출처의 조각조각을 모아 정보화시키는 작업을 하는 과정 중 사건 경위가 식별이 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이것이 정말 사실인지 분석하는 시간이 필요했고, 문재인 대통령의 유엔 연설과는 상관없이 정보의 신빙성을 높여나가는 노력을 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