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명아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설치와 공정경제 3법, 이해충돌 방지법의 처리를 늦출 수 없는 시기가 다가온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15차 최고위원회의에서 ″여야가 아니라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길″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모레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에 대해 ″야당의 몹시 거친 공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터무니없는 공세는 사실로 차단하고 근거 없는 왜곡도 사실로 교정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국회의원의 잘못된 주장은 의연하게 시정하되, 정부의 잘못이 있다면 즉각 사과하고 시정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는 또 당내 윤리감찰단에 선출직 공직자의 다주택 보유 현황 및 비위를 조사해달라고 요청한 것과 관련해, ″국민과 당원 누구나 감찰단이 조사할 만한 문제를 신고할 수 있도록 당 청렴 신고사이트를 개설해 운영했으면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아울러 코로나 19에 걸린 트럼프 대통령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하면서 ″미국 대선 이후 한반도 문제에 대한 면밀한 대처를 위해 ′한반도 TF′를 구성하겠다″고 밝히고, 송영길 의원을 TF 단장으로 내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