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손병산
문재인 대통령은 ″공동체에 꼭 필요한 대면 활동을 하면서 스스로는 위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필수노동자는 국가의 특별한 보호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사회서비스원 돌봄종사자들과 영상 간담회를 갖고 ″돌봄과 같은 대면 서비스는 코로나와 같은 비상 상황에서도 공동체를 유지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필수노동″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과로사와 같은 극한 상황으로부터 보건의료종사자 등을 보호하고, 합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며 ″공정한 보상과 안전망 확대를 위해 제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사회서비스원’ 설립으로 돌봄종사자의 정규직의 비율이 대폭 높아지면서 더욱 사명감을 갖고 일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돌봄을 받는 분들의 만족도도 함께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지난 3월 대구가 코로나 위기의 중심지였을 때, 사회서비스원 종사자들이 돌봄 공백이 생긴 장애인과 아이들을 보살피고, 확진 판정을 받은 어르신 곁을 24시간 내내 지켰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