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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새 대표에 김종철 당선…"복지국가로 화답하겠다"

입력 | 2020-10-09 18:05   수정 | 2020-10-09 18:23
정의당의 새 대표에 김종철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김 후보는 지난 5일부터 닷새동안 치러진 온라인·ARS 모바일 결선투표 결과, 총 투표수의 55.57%에 해당하는 7천 389표를 득표해 44.43% 5천 908표에 그친 배진교 후보를 꺾고 당 대표에 당선됐습니다.

김 신임 대표는 당선 인사를 통해 ″기본자산제와 소득세 인상을 통한 강력한 재분배 등을 관철해낼 것″이라며 ″복지국가라는 선물로 국민들의 사랑과 지지에 화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999년 권영길 민주노동당 대표 비서로 정계에 입문한 김 신임 대표는 정의당에서 고 노회찬 원내대표 비서실장과 선임 대변인 등을 역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