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국현
문재인 대통령은 ″지금이 경제 반등의 골든타임″이라며 ″지난주부터 시행한 방역완화 조치가 소비와 경제 활력을 높이는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최근 수출 회복에 더해 내수 회복도 같이 간다면 확실한 경제 반등으로 나아갈 수 있을 거″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를 위해 ″소비쿠폰 지급 등 방역 때문에 아껴뒀던 다양한 소비 진작 정책을 곧바로 시행하기 위한 준비에 착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특히 ″코로나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예술·문화, 여행·관광업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경제 반등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재정 집행, 투자 활성화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전세계 코로나 재확산으로 수출이 어려움에 처하지 않도록 비대면 수출 지원 등 지원체계를 든든히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문 대통령은 ″9월 고용동향 통계에서 보듯 8월 코로나 재확산이 고용 상황을 다시 악화시켰다″며 ″정부는 ′최선의 방역이 경제를 살리는 지름길′이라는 점을 거듭 명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