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국현
정부가 전국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방역실태 특별점검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번주 수도권 소재 요양병원 등의 입원환자·종사자 16만명에 대한 전수검사에 착수했고, 내일부터 2주간은 전국 8천여곳 요양병원 등의 방역실태 특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점검 결과 드러난 문제점에 대한 개선책을 조속히 마련하고 병원 외부로부터의 감염 요인을 차단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달라″고 방역당국에 지시했습니다.
정부가 마스크 수출을 전면 허용하기로 한 것에 대해선 ″생산량이 크게 늘어 재고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기업의 수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