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10-22 14:58 수정 | 2020-10-22 16:23
정세균 국무총리는 보호자가 없는 집에서 라면을 끓여 점심을 먹으려다 불이 나 중상을 입은 초등학생 형제 중 동생이 숨진 데 대해 ″좀 더 좋은 세상을 만들지 못한 어른으로서 가슴이 미어진다″며 애도를 표했습니다.
정 총리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국가가 존재하는 이유는 국민을 지키고 보호하기 위해서다″라며 ″가난한 부모는 있을지 몰라도 가난한 아이들은 없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부모가 반대해도 아이들이 돌봄서비스에 참여하도록 제도를 정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