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10-26 13:55 수정 | 2020-10-26 13:55
서욱 국방부 장관이 서해상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해 ′시신 소각′ 입장을 번복했다는 논란에 대해 ″팩트는 똑같다″며 ″혼선을 드려서 죄송하다는 것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서 장관은 오늘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종합 감사에 출석해 ″앞서 발표할 때 북한에 주는 메시지를 포함하다보니 어떤 것은 확인했다고 하고 어떤 것은 추정됐다고 했는데 그것 때문에 혼선을 드렸다″며 ″저희 정보자산으로 확인한 것은 그대로다″라고 말했습니다 서 장관은 ″CCTV로 다 들여본 게 아니기 때문에 그렇게 추정된다고 표현한 것″이라며 ″심려를 끼쳤다고 제가 한 것은 마치 처음부터 끝까지 저희가 들여다 본 것처럼 오해가 있어서 그런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월북 여부와 관련해 입장이 엇갈리고 있는 데 대해서는 ″유엔에 있는 그대로 제시할 것″이라며 ″판단의 영역이 되기보다는 초기 정보와 법적 검토를 포함해서 제공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