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임명현

민주 "바이든 당선돼도 전시작전권 전환 차질없다"

입력 | 2020-10-29 14:45   수정 | 2020-10-29 14:46
더불어민주당은 미국 대통령선거 이후 주한미군 감축 가능성과 관련해 ″국민이 우려할 상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내 ′한반도 태스크포스′는 오늘 서욱 국방부 장관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상황을 재확인했다고 김한정 의원이 전했습니다.

김 의원은 ″주한미군의 전략적 운용 문제는 미군이 결정할 문제″라면서 ″한반도 안정화, 안보태세 차원에서 미국과의 협력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또 전시작전권 전환 문제에 대해서도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가 당선된다고 했을 때 전작권 전환에 차질이 오지 않을까 하는 우려에 대해, 유효한 근거를 듣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전환 시기와 관련해서는 ″3단계 중 2단계에 해당하는 ′완전운용능력′ 관련 조치를 코로나19 사태로 다 하지 못했다″며 ″내년에 완성할 수 있도록 미국과 협의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