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학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추천위원회가 내일 첫 회의를 갖고 위원장 선출 등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합니다.
국회사무처는 내일 오전 박병석 국회의장이 공수처장 추천위원 7명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할 예정이며, 이후 위원회 첫 회의도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
위촉되는 공수처 추천위원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조재연 법원행정처장, 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장과 여야가 추천한 4명 등 모두 7명입니다.
여당이 추천한 위원은 김종철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박경준 변호사이며, 야당이 추천한 위원은 임정혁, 이헌 변호사입니다.
위원회는 위원 6명 이상의 찬성으로 공수처장 후보자 2명을 추천하게 되며, 이 가운데 1명을 대통령이 임명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