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배주환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국민의힘 지도부를 비판하며 적절한 시기에 복당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의원은 오늘 대구에서 열린 ′홍준표 정치버스킹, 동성로 만민공동회′에 참석해 ″내가 야당의 적장자″라며 ″복당의 장애요소가 해소되면 그때 복당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홍 의원은 복당 시기를 묻는 질문에 ″정치하는 사람이 공천 과정에서 부당하게 취급당해 국회에 입성한 뒤 복당 안한 전례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문재인 정부에 대해서는 ″정치 30점, 경제 10점, 대북정책 빵점, 국방정책 10점″이라며 ″대한민국이 70년 동안 이룬 업적을 3년 반 만에 망가뜨렸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문재인 밉다고 윤석열 편드는 것도 옳은 일이 아니″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추미애 중의 하나를 선택하거나, 둘 다 자르거나, 아니면 싸움을 중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