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임명현

홍남기 "무착륙 관광비행, 면세품 구입 허용 검토"

입력 | 2020-11-09 17:30   수정 | 2020-11-09 17:31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기를 끌고 있는 ′무착륙 해외 관광비행′과 관련해 ″면세품 구입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의견이 많이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 국회 예산결산특위에서 ″법무부와 관세청의 검토를 종합해, 비교적 긍정적인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무착륙 관광비행은 최근 항공업계가 내놓은 상품으로, 특정 목적지 없이 일정 시간 비행한 뒤 되돌아오는 방식입니다.

이를 두고 항공기가 다른 나라 상공을 거쳐서 돌아온다면 국제선에 해당하는 만큼 면세품 구매를 허용해 어려움을 겪는 면세업계를 지원하자는 제안이 나온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