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남호
충남 서산시에 위치한 공군 20전투비행단에서 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발생했습니다.
확진자는 병사 7명과 행정직원 1명으로 대부분 부대 내 집단교육에 참석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해당 부대는 지난 9일부터 이틀 동안 외부 전문강사 A씨를 초빙해 집단교육을 실시했는데 A씨는 어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부대 측은 집단교육에 참석했던 병사 등 260여 명에 대한 긴급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 경기도 내 육군 부대에서도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국방부는 경기도 양주 소재 육군 부대에서 2명, 안양 소재 부대에서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확진자가 발생한 부대의 병력 이동을 통제하고 추가 감염 여부 조사에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