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11-17 15:39 수정 | 2020-11-17 15:44
국민의힘이 김해신공항안의 백지화 결정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국민과 부산시민 앞에 사죄부터 하고 갑작스런 표변에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최형두 원내대변인은 오늘 논평을 통해 ″신공항 문제를 4년이나 끌며 부산시민을 괴롭혀온 문재인 정부가 손바닥 뒤집 듯 입장을 바꿨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최 원내대변인은 ″이 대표가 얼마전 부산에서 희망고문을 끝내겠다고 했지만, 지난 4년간 희망고문을 해온 주역은 다름 아닌 이낙연 당시 국무총리였다″면서 ″희망고문 책임자가 어떻게 희망고문 피해를 복구한단 말이냐″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부산시의 지속적인 신공항 재검토 요청을 외면했던 게 문재인 정부였다″며 ″국가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 정책사업이 정치 득실에 따라 조변석개한다면 어떤 국민이 납득하고 신뢰할 수 있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