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배주환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3차 대유행이 시작됐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속출하고 있다″며 ″정부 스스로 한심한 엇박자 정책을 펼쳐 코로나 방역 위기를 초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 비대위 회의에서 ″지난달부터 산발적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서 방역 당국이 확진자 증가를 경고했지만, 정부는 1천만명 분의 소비쿠폰을 지급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여름휴가 기간에도 비슷한 모양으로 2차 대유행을 겪은 바 있다″며 ″비슷한 사안에 대해 정치적으로 접근하고 선별적으로 대응하니 같은 실수가 반복된다″고 꼬집었습니다.
최근 민주노총 집회 허용에 대해서도 ″국민 안전보다 민노총 권리가 먼저였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중대본 통제에 따라 정부 정책이 결정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