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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김종인, 훈장 정치하나.…공정경제3법 당내 반대 설득해야"

입력 | 2020-11-20 11:07   수정 | 2020-11-20 11:30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공정경제 3법 처리와 관련해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을 겨냥해 ″훈장 정치를 하며 책임 있는 지도자의 자세를 찾아볼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김 위원장이 진정으로 공정경제 3법을 처리할 의지가 있다면 본인이 대표인 당 소속 의원부터 설득해야 한다″며 ″정당 대표는 평론가가 아니″ 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최근 강연에서 공정경제 3법을 완화할 거라면 개정할 필요가 없다고 했지만 국민의힘 다른 지도부나 의원들은 ′기업 옥죄기′라며 반대하는 게 현실″이라며 ″정기 국회가 한 달 남은 만큼 소속 의원들을 설득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