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임명현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우려했던 공시지가 현실화와 종부세 공포가 눈앞에 다가왔다″며 ″집값이 오르고 공시가를 올려붙이고 종부세 폭탄을 터뜨리는 문재인 정권에 국민이 분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종부세 대상자가 22% 늘어나고, 정부 세입은 최소 23%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어떻게 국민이 조세 저항에 나서지 않을 수 있겠느냐″며 이같이 비난했습니다.
이종배 정책위의장도 ″집 한 채 가진 이유로 한 달 월급이 세금으로 나가야 한다″며 ″1주택 실거주자까지, 실현되지 않은 이익에 벌금을 매기는 데 누굴 위한 정부인가″라고 맞장구쳤습니다.
이 정책위의장은 ″정부가 잘못된 정책으로 서울 집값을 죄다 올려놔 내년엔 서울의 모든 구가 종부세 공포에 휩싸일 것이고, 종부세 최대 피해자는 서울시민이 된다″며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의식한 듯한 발언도 덧붙였습니다.